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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방송인 함소원이 3년 동안 자리를 지켰던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아내의 맛'에 하차한다. 최근 불거진 방송 조작 논란에 대해선 입을 열지 않았다.
28일 '아내의 맛'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함소원의 의사를 받아들여 부부가 하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날 함소원 또한 개인 인스타그램에 "시청자 여러분 그동안 많은 사랑 감사합니다. 부족한 부분 많이 배우고 다시 돌아오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시부모님과 찍은 가족 사진을 게재하며 하차를 암시했다.
앞서 함소원은 '아내의 맛' 방송 조작 논란으로 구설에 올랐다. 시부모의 별장이라 소개했던 집이 애어비앤비 숙소로 사용되고 있던 것.
에어비앤비 웹사이트에 등록된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성의 한 숙소 사진은 과거 '아내의 맛'을 통해 공개된 함소원 시부모의 별장과 인테리어, 가구 배치가 동일했다. 하지만 해당 숙소의 호스트는 자신을 헬스 트레이너로 소개해 논란이 일었다.
또 함소원의 시어머니 마마가 통화했던 막내 이모의 목소리가 함소원과 똑같다는 추측이 제기되면서, 네티즌들은 함소원에게 해명을 요구했다.
그러나 함소원은 논란에 대해선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아내의 맛' 하차 의사를 밝혔고, 언론을 통해 해당 사실이 알려진 오늘(28일) SNS에 "여러분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혜정이 옆에서 많이 웃어주고 있습니다"라는 글로 심경을 전했다.
한편 18살 차이인 함소원, 진화 부부는 지난 2018년 6월 '아내의 맛'에 합류해 큰 인기를 모았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함소원 인스타그램]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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