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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배우 김민석이 첫 독립하우스를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독립만세'에는 이사에 나선 김민석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민석은 "독립생활을 처음 시작한 새내기 독리버"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상경한지 10년 정도 됐다. 제가 외로움을 많이 타서 늘 친구들이랑 있었다. 처음에는 생활고 때문에 친구랑 같이 살다가 이사를 같이 다니기 시작했다. 이게 적응이 되니까 친구들 없이 못 살겠더라"라고 말했다.
"배우 이다윗과 6년째 동거 중"이라고 밝힌 김민석은 독립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제가 혼자 있는 걸 잘 못하는데, '혼자 살아보면 달라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렸을 때도 가족적으로 인생을 살아오지 않았다. 여러 가족들이 뭉쳐서 밥 먹는 게 없었다. 할머니도 아프시고, 저 혼자 컸던 게 많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러다 보니 저한테 가족은 친구가 좀 크다. 가족만큼 친구가 중요한 사람이다. 그런데 이것도 언제까지 이렇게 살 수 없지 않나. 한 번 살아보면 달라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민석은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이삿짐을 옮겼다. 그는 짐을 정리하며 점점 방을 채웠다. 김민석의 집은 창밖의 남산뷰가 돋보였다. 또한 이사 첫날임에도 불구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를 자랑했고, 이를 본 출연자들은 감탄했다.
이후 친구들을 보낸 김민석은 할머니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그는 할머니에게 "혼자 살아보려고 아예 집을 나왔다"고 알렸다. 이어 랜선 집들이를 하며 집안 구석구석을 소개했다.
할머니는 김민석에게 "네가 이제 나이가 서른이 넘었는데, 나도 너를 믿는다. 옛날에는 걱정을 했지만 많이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네가 스무 살 때는 혹시나 걱정이 됐다. 네가 거기가 연고지도 아니고 대견하다. 옷 가방 하나 끌고 간거 그 생각하면 눈물 나고… 네가 잘하고 있으니까 마음이 조금 놓인다. 얼마나 착하게 컸냐"라며 눈물을 흘렸다.
김민석은 "저는 할머니와 갓난아기일 때부터 22세에 상경할 때까지 둘이 살아서 각별할 수밖에 없다. 부모 없이 크면서 제가 엇나갈까봐 엄청 엄하게 키우셨고 신경을 많이 쓰셨다. 그래서 각별하다"라며 할머니를 향한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할머니는 "너 결혼하는 거 보려고 버티고 있는 거다. 이제 네 짝만 맞춰주면 된다"라고 말했다. 김민석은 "색시 하나 데리고 와봐라. 내가 짝 맞출게"라고 했다.
이를 들은 할머니는 "결혼할 여자 있다며"라고 해 깜짝 놀라게 했다. 김민석은 "할머니가 걱정을 하도 하니까 내가 그렇게 얘기하는 거지"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오민석은 "조금씩 운동하면서 좋은 생각만 해라"라며 할머니를 걱정했다. 이어 "뽀뽀 한 번 하고 끊자"라며 휴대전화 속 할머니를 향해 입술을 내밀어 훈훈함을 안겼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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