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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KBS 2TV에서 방영된 스페셜 토크쇼 'Let's BTS'가 화제다.
특히 멤버 뷔는 섹시한 남성미, 귀여운 사랑스러움 등 냉온을 오가는 고혹적인 아우라를 자아내는 한편 지극한 팬사랑과 겸손한 모습까지 카멜레온 같은 매력을 발산하며 시선을 뗄 수 없게 했다.
'Dynamite' 슬로우잼 버전 무대로 프로그램이 시작되자 뷔는 올 화이트 수트를 입고 올백 헤어스타일로 화려하게 등장했다. 그는 인터뷰 내내 막강한 비주얼을 선사하며, 자막조차 'CG 아님'이라는 깨알같은 문구를 덧붙일 정도로 잘생김을 과시했다.
여기에 전 세계 최정상 콜로라투라 소프라노이자 음악의 여신 조수미가 영상으로 깜짝 등장해 뷔의 자작곡 'Snow Flower'를 직접 커버했으며, 그 일로 정말 많은 아미들로부터 감사 인사를 받아 방탄소년단의 유명세를 알게 됐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특별 MC 장도연은 4~5개월 전 뷔의 머리를 따라한 일화를 소개하며 팬심을 드러냈고, 뷔는 영상 봤다고 반갑게 화답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뷔는 방탄소년단의 상징이 되어 전세계를 물들이고 있는 '보라해'의 창시자로서 "무지개의 마지막 색인 보라색처럼 끝까지 사랑하고 함께 하자는 의미로 만들게 됐다"고 밝히면서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아미는 정말 내 둘도 없는 친구 같은 존재이다. 아미가 없으면 안된다"며 깊은 팬사랑을 드러내 감동을 전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끼리 서로의 진심을 주고 받는 코너에서 뷔는 자연스럽게 컬이 살짝 들어간 헤어스타일에 흰 셔츠와 모노 체크 베스트를 입고 등장해 댄디함과 러블리함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뷔는 해사한 미소를 띠며 멤버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한편 멤버들 역시 뷔가 평소 사랑한다는 말을 좋아한다며 뷔에게 사랑한다고 외치면서 뷔의 타고난 사랑둥이 면모를 입증했다.
마지막으로 방탄소년단이 'Life goes on' 무대를 끝 마칠 즈음 뷔가 한손을 올리며 "아미!"를 외치자 어두웠던 배경화면에 수많은 아미들의 모습이 등장하면서 방탄소년단의 노래에 맞춰 팬챈트를 열창해 영화의 한 장면과 같은 엔딩을 장식했다.
전 세계 팬들은 명화 같은 비주얼로 동화같이 사랑을 전하는 모습으로 영화같은 엔딩을 장식한 뷔의 러블리한 모습에 열광했다.
방송 후 뷔의 이름이 일본 트위터 검색어 순위 2위에 올라 방탄소년단 멤버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또한 'WE LOVE YOU KIM TAEHYUNG'과 '우리 태형'은 각각 월드와이드 트렌드와 한국 트렌드를 장식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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