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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현대모비스가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열리는 홈 3연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플레이오프에서 꽃길만 걷자’라는 의미를 담아 색다른 이벤트를 전개한다.
울산 현대모비는 오는 4월 2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 3연전에서 ‘봄, 벚꽃농구’라는 타이틀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봄, 벚꽃농구’는 봄꽃 개화시기에 치러지는 홈 3연전에 맞춰 벚꽃으로 경기장을 장식, 선수들이 ‘플레이오프에서 꽃길만 걷자’라는 의미와 코로나19로 마음 놓고 봄꽃놀이를 즐기지 못한 팬들이 조금이나마 경기장에서 봄의 기운을 느꼈으면 하는 의미에서 준비한 행사다.
현대모비스는 관중이 경기장에 입장 후 처음 마주하는 2층 복도에 벚꽃나무길을 설치한다. 벚꽃놀이 명소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벚꽃 가로수길을 연출한다는 의도다. 벚꽃 가로수길 끝엔 네온사인과 봄꽃으로 꾸며진 SNS포토존을 설치해 입장객이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SNS포토존은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다.
하프타임엔 벚꽃비를 연출한 ‘벚꽃타임’이 진행된다. 봄노래와 어우러지며 흩날리는 벚꽃잎을 관중석에서 즐길 수 있다.
다양한 경품 행사도 진행된다. 첫 번째는 ‘스탬프 모으기’다. 홈 3연전 3경기를 모두 방문해 스탬프를 모아 6일 경기에 제출하면 특별 제작한 한정판 벚꽃 슈팅복이 선물로 증정된다. 벚꽃 슈팅복은 3경기 동안 현대모비스 선수들도 워밍업 시 착용한다.
2일, 4일, 6일 각각 경기에도 경기장을 방문해 지정된 미션을 수행하면 경품이 주어진다. 2일에는 천연 소재의 벚꽃비누, 4일엔 피버스 리유저블컵, 6일엔 벚꽃에디션 머그컵이 경품으로 준비되어 있으며 지정 미션은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현대모비스 ‘봄, 벚꽃농구’ 이벤트. 사진 = 현대모비스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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