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앨런 김, 美 3대 에이전시 CAA와 계약…브래드 피트 한솥밥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아역 배우 앨런 김(Alan Kim)이 미국 3대 에이전시 중 하나인 CAA와 계약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영화 '미나리'에 데이빗 역으로 출연한 앨런 김이 CAA에 둥지를 틀었다고 보도했다.

미국 최대 규모 엔터테인먼트 및 스포츠 에이전시인 CAA에는 브래드 피트, 톰 행크스 등이 소속돼있다.

올해 8살이 된 앨런 김은 첫 번째 영화 '미나리'로 제26회 크리스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 아역배우상을 수상했다. 제74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최연소 남우조연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최근에는 미국 ABC 인기 심야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에 출연하기도 했다.

한편 '미나리'는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 여우조연, 남우주연, 각본, 음악상 등 6개 부문에 호명됐다.

[사진 = AFPBBNEWS]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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