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소공동 김진성 기자] "올해 144경기 이상 할 것 같다."
'용진이 형'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구단주 자격으로 SSG 랜더스 창단식에 등장했다. SSG는 이날 18시부터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창단식을 개최했다. 야구단에 애정이 많은 정 부회장의 참석은 충분히 예상된 일이었다.
이날 SSG는 구단 비전 영상 상영, 내빈 소개 및 축사, CI 선포, 마스코트 공개, 신규 응원가 공개, 유니폼 미니 패션쇼, 선수단 소개, 구단기 전달 순서로 창단식을 진행했다. 정 부회장은 직접 축사를 하며 랜더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 부회장은 축사 마지막에 의미심장한 얘기를 했다. "개인적으로 SSG 랜더스가 올해 144경기 이상을 하게 될 것 같은 강한 느낌을 받는다. 그 마지막 한 경기까지 여러분과 함께할 것이다. 다시 창단 축하해주신 분들에게 감사 드린다. 대단히 감사 드린다"라고 했다.
SSG가 올 시즌 144경기 이상을 치르는 건 포스트시즌에 올라갈 것이라는 의미다. 정 부회장은 한국시리즈 마지막 경기까지 함께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힌 셈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사진 = 소공동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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