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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시한부 판정 후 수술실 들어가며 통곡…子 이름 목놓아 불렀다" ('옥문아들') [MD리뷰]

시간2021-03-31 06:00:03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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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의 오은영이 시한부 판정을 받았던 과거를 떠올렸다.

30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오은영이 출연했다.

이날 오은영은 의사가 되겠다고 결심한 순간에 대해 묻자 "저희 아버지가 제가 중학생 때 많이 아프셨다. 초기 위암이셨다. 말씀을 안 하고 계시다가 수술 전날에 오빠와 저를 방으로 부르시더라. 너무 동요되지 말라며 통장을 주셨다. 그래도 대학 공부할 정도로 적금을 들어놨으니 혹시나 무슨 일이 있어도 공부는 열심히 하라고 하셨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방에 들어왔는데 하염없이 눈물이 났다. 그때부터 그렇게 간절하게 기도한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아버지의 건강을 회복하게 해주시면 열심히 공부해서 아픈 사람을 돕는 의사가 되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노는 것도 좋아한다. 그런데 그때부터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공부를 했다. 아버지가 지금 91세이시다. 초기였고 의사 선생님이 수술도 잘해주셨다. 의사가 되겠다는 생각은 그 이후부터 변함은 없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오은영은 정신과 의사가 되기로 마음을 먹은 이유에 대해서는 "의사 면허를 받고 인턴을 시작하는데, 마취과에 배정됐다. 마취과는 일단 출근하면 수술복을 입고 소독을 하고 들어가니까 못 나온다. 거기서 하루 종일 있는다. 환자분은 마취 때문에 의식이 없고 말도 못 한다. 저는 좀 나불나불해야 한다. 마취과는 절대 못하겠더라"고 해 폭소케했다.

이어 "정신과는 적성이 맞는 데다가 아버지가 아플 때 보니 암세포를 떼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간이 좀 더 편안하게 회복하도록 돕는 과가 뭔가 봤더니 정신과더라"라고 덧붙였다.

송은이는 오은영에게 "선생님 아이는 잘 크냐고 물어보는 사람도 있을 것 같다"고 말을 건넸다. 오은영은 "현실 육아는 생각대로 되지 못할 때가 많다. 저는 누가 '몇 점짜리 엄마냐'고 물어보면 '70~80점 엄마'라고 답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한 가지 자신 있게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저는 (자녀들을) 정말 안 때리고 키웠다. 한 대도 안 때린 것이 아이를 오냐오냐 키운 게 아니고, 사람은 다른 사람을 때릴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걸 철칙으로 지키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오은영은 결혼식장에 아버지의 손을 잡고 들어가지 않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말썽은 안 부려도 아닌 거는 아니라고 생각했다"는 오은영은 "결혼식장에 아버지가 신부를 데리고 들어가지 않냐. 아버지 죄송하지만 저는 물건이 아니라고 했다. 아버지로부터 남편한테 넘겨지는 거는 저는 받아들일 수 없다. 저는 넘겨지는 건 절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렇게 저는 남편과 손을 잡고 입장했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MC들은 "앞서갔다", "그 당시에는 획기적인 것"이라며 감탄했다. 오은영은 "아버지께서 서운하지는 않으셨다고 한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게 뭐라고…"라고 털어놨다.

또한 오은영은 시한부 판정을 받았던 과거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2008년도에 동문들을 위한 건강검진을 받았다. 복부 초음파를 하는데 담낭에 악성종양처럼 생긴 혹이 보인다더라. 선배님이 '무조건 수술해야 한다'고 했다. '만약에 악성 종양이면 제가 얼마나 살 수 있냐'고 물으니 '6개월 정도 예상하라'더라"라고 떠올렸다.

이어 "대장 전문의 후배가 '대장에서도 암세포가 발견됐다'며 담낭, 대장암 수술을 같이 해야 한다고 했다. 만약 전이가 됐다면 3개월 정도 살 수 있다더라"라고 말했다.

오은영은 "수술 전날 입원을 했다. 남편의 손을 잡고 '너무 고마웠고 너무 사랑했다'고 말하며 '내가 가더라도 혹시 나중에 좋은 사람 있으면 괜찮다. 나한테 미안해하지 말라'고 했다. 남편이 무슨 소리를 하냐며 울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수술방에 직접 걸어서 들어갔다"는 오은영은 "복도를 걸어가는데 통곡을 하면서 울었다. 그때 우리 아들이 초등학교 5학년이었다. 쟁반처럼 내 머리와 내 가슴에 이만큼의 빈틈이 없이 꽉 찼다. '우리 아들 어떡해'하면서 아들 이름을 목놓아 부르며 들어갔다"고 해 출연진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오은영은 수술 이후 "너무나 다행이었던 게 담낭은 양성이었다. 대장암도 초기에 발견돼 수술을 잘 받고 회복했다. 그때 그 마음을 가지고 그다음부터는 아들뿐만 아니라 모든 아이들에게 굉장히 너그러워졌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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