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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벨기에와 네덜란드가 월드컵 유럽예선에서 나란히 대승을 거뒀다.
벨기에는 31일 오전(한국시간) 벨기에 루뱅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유럽예선 E조 3차전에서 벨라루스에 8-0으로 크게 이겼다. 벨기에는 이날 승리로 2승1무(승점 7점)를 기록해 조 1위로 올라섰다. 벨기에의 바나켄과 트로사르는 나란히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벨기에는 벨라루스를 상대로 전반 14분 바추아이가 선제골을 터트린데 이어 전반 17분 바나켄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이후 벨기에는 후반 38분 트로사르가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전바 42분 도쿠가 팀의 4번째 골을 터트렸다.
전반전을 크게 앞서며 마친 벨기에는 후반전에도 골잔치를 이어갔다. 벨기에는 후반 4분 프라엣의 득점에 이어 후반 25분 벤테케가 득점 행진에 가세했다. 벨기에는 후반 31분과 후반 44분 트로사드와 바나켄이 잇달아 멀티골을 터트렸고 대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네덜란드는 지브랄타와의 원정 경기에서 7-0으로 크게 이겼다. 데파이가 멀티골을 기록한 네덜란드는 판 더 비크, 바이날둠, 루크 데용 등 다앙�h 선수들이 골을 터트렸다. 네덜란드는 2승1패(승점 6점)를 기록하며 조 2위를 이어갔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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