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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변요한이 이준익 감독, 배우 설경구와의 일화를 소개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영화 '자산어보'(감독 이준익)의 주역 변요한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변요한은 "먼저 [자산어보]를 보고 노량진 수산시장을 왔다갔다 했다. 흑산도에 직접 가서 정약전 선생님에 대해 알아보고 전문가와 만나 이야기도 들었다"고 기울인 노력에 대해 밝혔다.
'자산어보'를 통해 흑백영화에 처음 도전했다는 변요한은 "영광이었다"라며 "이준익 감독님, 설경구 선배와 셋이 섬에 고립됐다. 59년 만에 태풍이 왔다. 나가기 귀찮아서 섬에서 같이 생활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흑산으로 유배된 후, 책보다 바다가 궁금해진 학자 정약전(설경구)과 바다를 벗어나 출셋길에 오르고 싶은 청년 어부 창대(변요한)가 [자산어보]를 집필하며 벗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자산어보'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 = 유튜브 채널 'MBC Radio봉춘라디오' 영상 캡처]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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