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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전원주의 쌓이고 쌓였던 설움이 터졌다.
전원주는 지난달 3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 출연했다.
이날 전원주는 "언니 혼자 계시니 얼마나 무섭겠어?"라는 김경애의 헤아림에 "무서워..."라고 인정했다.
전원주는 이어 "제일 걱정되는 게 내가 혼자 있다가 잘못되면 어쩌나... 예전엔 문을 모두 걸어 잠그고 잤어. 그런데 만약에 혼자 잘못되면 애들이 들어오지를 못하잖아. 그래서 애들한테 비밀 열쇠를 주고 밤마다 그 자물쇠만 잠그고 잔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침실이 집 가장 구석에 있는데 불을 끈 어두운 밤 침실로 갈 땐 빨리 못 걸어. 어두운 집에서 혹시 넘어질까 천천히 더듬으며 걷는다"며 두려웠던 지난밤이 떠올라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안겼다.
[사진 = TV조선 '퍼펙트 라이프'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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