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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친형 부부로부터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며 가족사를 고백한 방송인 박수홍이 최근 한 보육원에 1000만 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졌다.
경기도 동두천에 있는 애신아동복지센터 관계자는 1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아이들이 타고 다니는 오래된 차량을 교체할 수 있도록 박수홍 씨가 지난달 1000만 원을 기부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수홍 씨와는 지난 2001년 인연을 맺게 됐다. 방송인 박경림 씨 등 여러 연예인과 같이 오셔서 봉사, 기부, 기증을 꾸준히 해오셨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이들이 뮤지컬을 관람할 수 있게 초대해주시기도 하고 스키장에도 초대받아 두 차례 다녀왔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수홍은 지난 29일 데뷔 초부터 매니지먼트 업무를 맡아온 친형과 형수에게 거액의 출연료를 횡령당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이라고 인정하고 "벌어진 일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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