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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워싱턴 내셔널스와 뉴욕 메츠의 개막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슈로 연기됐다.
미국 'ESPN'은 2일(한국시각) 롭 맨프레드 커미셔너의 멘트를 인용해 "워싱턴 내셔널스와 뉴욕 메츠의 개막전이 코로나19 문제로 연기됐다"고 전했다. 양 팀은 이날 미국 워싱턴 DC의 내셔널스파크에서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워싱턴의 마이크 리조 단장에 따르면 워싱턴의 한 선수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고, 항공편에서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선수 4명과 구단 직원 1명이 격리 조치됐다. 따라서 사이영상 출신 맥스 슈어저와 제이콥 디그롬의 맞대결도 무산됐다.
추후에도 양 팀의 경기가 정상적으로 치러질지는 미지수다. 'ESPN'의 제프 파산은 소식통을 인용해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후 워싱턴 구단에서 추가 확진자가 더 나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언급했다.
[워싱턴 내셔널스파크. 사진 = AFPBBENWS]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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