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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세계랭킹 1위 고진영(솔레어)이 좋은 출발을 했다.
고진영은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 미션힐스 컨트리클럽(파72, 6865야드)에서 열린 2021 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310만달러) 1라운드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치며 이미림과 공동 8위에 올랐다.
고진영은 2019년 4월 이 대회서 우승한 뒤 2년만에 다시 우승을 노린다. 아울러 2020년 12월에 열린 2020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이후 4개월만에 통산 8승에 도전한다. 13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2번홀, 10~11번홀, 14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이미림은 2020년 9월 이 대회서 통산 4승을 챙겼고,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13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5번홀, 12번홀, 14번홀,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고진영과 이미림은 단독선두 패티 타바타나킷(태국, 6언더파 66타)에게 3타 뒤졌다.
양희영, 박인비가 2언더파 70타로 공동 16위, 이정은6, 박성현, 허미정, 신지은이 1언더파 71타로 공동 30위, 김효주, 유소연, 지은희, 김세영이 이븐파 72타로 공동 49위, 전인지, 이미향, 박희영이 1오버파 73타로 공동 70위다.
[고진영.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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