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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경이로운 소문'으로 대세 연기돌에 등극한 김세정이 스케치북을 찾았다.
최근 녹화가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김세정이 출연했다.
김세정은 첫 곡으로 ‘화분’을 선곡, 감성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김세정은 '화분'에 대해 "입시생 때부터 좋아했던 선우정아에게 받은 곡"이라고 소개하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최근 성황리에 종영한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 대해 "나를 다시 꿈꾸게 해준 드라마"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세정은 가수로서의 '영업 비밀'을 묻는 유희열의 질문에 자작곡을 선택했다. 덧붙여 최근 발매한 앨범 'I’m'을 소개하며 트랙리스트 전곡을 자작곡으로 채운 사실을 밝혔다. 앨범의 콘셉트에 대해 "나의 솔직한 모습을 담았다. 어렸을 때의 모습부터 성장해 가는 내 모습들을 모두 담은 앨범"이라고 소개, 자작곡을 수록하기 위해 직접 컨셉 및 뮤직비디오, 의상 컨셉이 담긴 PPT를 만들어 발표하기도 했다는 일화를 공개했다. 전곡을 자작곡으로 채운 첫 앨범인 만큼 무대에서 내 이야기를 노래하는 게 울컥하기도 한다며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뒤이어 가장 솔직한 마음으로 쓴 곡으로 '아마 난 그대를'을 선곡, 사랑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노래했다.
한편 김세정은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 'Warning (Feat. lIlBOI)'에 대해 "코로나19로 지쳐있는 모두에게 '쉬어가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라고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2016년 첫 출연 때 운동, 연기, 노래 3관왕을 꿈꿨던 김세정의 2021년 꿈을 묻자 "운동, 연기, 노래에 뮤지컬과 작사, 작곡을 더해 5관왕이 꿈"이라고 밝히며 당당한 포부를 드러냈다. 2일 오후 11시 20분 방송.
[사진 =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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