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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척돔 최창환 기자] “개막 전날, 당일 기분은 매년 똑같다. 항상 설레고, 긴장된다. 다만, 올해는 부상선수가 많아서….” 드디어 시즌이 개막했지만, 홍원기 감독은 근심 속에 시즌 초반 일정을 소화한다.
홍원기 감독이 이끄는 키움 히어로즈는 3일 서울고척스카이돔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 개막전을 갖는다.
전신 넥센 시절 포함 수비, 주루, 수석코치로 다양한 경험을 쌓은 홍원기 감독은 사령탑으로 임명된 후 첫 시즌을 맞았다. 시즌 개막은 시범경기와는 무게감이 다르지 않을까. 홍원기 감독은 이에 대해 “큰 차이는 없는 것 같다. 코치로 13년 정도 했는데, 개막 전날과 당일 기분은 매년 똑같다. 항상 설레고, 긴장된다. 기대도 된다”라고 말했다.
홍원기 감독은 이어 “다만, 올해는 부상선수가 많다. 걱정은 되지만, 부상선수들이 돌아오기 전까지 다른 선수들이 잘해줄 거란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키움은 마무리투수 조상우가 왼쪽 발목인대 파열 부상을 입어 시즌 초반 자리를 비운다. 조상우의 복귀시점은 5월 중순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현희 역시 부상을 입은 가운데 이지영, 박준태, 김웅빈도 개막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홍원기 감독은 이지영에 대해 “부상도 부상이지만, 2군에 주축투수들이 많다. 이 선수들이 정상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확한 복귀시점에 대해선 말씀드리지 못하지만, 투수들이 돌아올 때 이지영도 정상적으로 합류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홍원기 감독은 또한 “박준태는 캠프 때부터 잔부상이 있었기 때문에 시범경기에서도 많이 뛰지 못했다. 개막 엔트리보단 시즌을 완주하는 게 목표다. 건강한 몸으로 돌아와 달라는 부탁과 함께 2군으로 보냈다. 김웅빈은 자신의 경기력에 대한 확신이 필요하다. 그 시간을 갖기 위해 2군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홍원기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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