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DB가 시즌 막판 3연승을 내달렸다.
원주 DB 프로미는 3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6라운드 홈 경기서 전주 KCC 이지스를 93-73으로 크게 이겼다. 3연승했다. 23승30패로 8위를 지켰다. 정규경기 우승을 확정한 KCC는 35승17패.
DB가 힘을 다소 뺀 KCC에 손쉽게 이겼다. 정규경기 우승을 확정한 KCC는 송교창, 이정현, 유현준, 정창영, 라건아의 출전시간을 10~20분 정도로 조절했다. 이날 출전한 12명의 선수 중 10분 미만의 출전자는 김지후(5분)가 유일했다.
DB는 허웅, 김훈, 얀테 메이튼, 김영훈, 이용우, 이준희의 3점포가 두루 터지면서 손쉽게 주도권을 잡았다. 3쿼터까지 10점 내외로 앞서갔고, 4쿼터에 허웅, 김태홍, 정준원, 이용우의 3점포가 잇따라 터지면서 승부를 갈랐다. 이날 DB는 3점슛 32개를 던져 14개를 넣었다. 메이튼이 22점으로 가장 돋보였다.
KCC는 에이스 송교창이 4쿼터에만 9점을 올렸으나 승패를 뒤집지 못했다. 애런 헤인즈가 18점으로 분전했다.
[메이튼.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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