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어느 지역에 가더라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겠다."
전자랜드 김낙현이 3일 LG와의 정규경기 홈 최종전서 3점슛 3개 포함 17점 1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로 좋은 활약을 했다. 플레이오프가 남았지만, 전자랜드라는 이름으로 치른 마지막 정규경기 홈 일정이었다.
김낙현은 "비도 오고 날씨도 좋지 않았는데 많은 팬이 경기장에 찾아와서 홈 마지막 경기서 응원 해주셔서 좋았다, 승리로 마무리 할 수 있어서 좋았다. 경기 전 사진도 찍었고, 경기 후 사인볼을 던져주는 것 보고 '마지막이구나' 싶었다. 전자랜드에 처음 왔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힘들었다. 잘 이겨냈기 때문에 여기까지 왔다. 적응하기 어려웠고, 시간도 오래 걸렸다. 이젠 그런 걸 알고 하니까 여유도 생기고 편하게 할 수 있다"라고 했다.
김낙현은 어떤 선수로 기억되고 싶을까. "잘한 선수로 기억에 남고 싶다. 다음 시즌에 인천 연고지에 있을지, 없을지도 모른다. 어느 지역에 가더라도, 어느 팀을 만나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했다.
끝으로 김낙현은 6강 플레이오프 파트너에 대해 "굳이 한 팀을 꼽자면 오리온이 낫지 않나 싶다. 그냥 자신 있다"라고 했다. 실제 두 팀의 6강 플레이오프 맞대결 가능성이 있다.
[김낙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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