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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정우영과 권창훈이 결장한 프라이부르크가 묀헨글라드바흐에 패했다.
프라이부르크는 4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묀헨글라드바흐에서 열린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7라운드에서 묀헨글라드바흐에 1-2로 졌다. 권창훈은 이날 경기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기회를 얻지 못했고 최근 대표팀에 소집됐던 정우영은 엔트리에서 제외되며 결장했다. 프라이부르크는 묀헨글라드바흐전패배로 10승7무10패(승점 37점)의 성적으로 리그 9위를 기록하게 됐다.
프라이부르크는 묀헨글라드바흐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10분 찰라이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찰라이는 데미로비치가 왼쪽 측면에서 낮게 올린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묀헨글라드바흐는 후반 8분 튀랑이 동점골을 기록했다. 튀랑은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터닝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이후 튀랑은 후반 15분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프라이부르크 진영을 단독 드리블 돌파한 튀랑은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묀헨글라드바흐의 역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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