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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레스터시티를 꺾고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맨시티는 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레스터 킹파워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에서 레스터시티에 2-0으로 이겼다. 리그 선두 맨시티는 이날 승리로 23승5무3패(승점 74점)를 기록해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57점)와의 격차를 승점 17점차로 벌렸다. 맨시티는 최근 원정경기 15연승을 이어갔다. 3위 레스터시티는 맨시티전 패배로 17승5무8패(승점 56점)를 기록하게 됐다.
맨시티는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아구에로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제주스, 데 브라이너, 마레즈가 공격을 이끌었다. 로드리와 페르난지뉴는 중원을 구성했고 멘디, 라포르테, 디아스, 워커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에데르손이 지켰다.
맨시티는 레스터시티와의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후 후반 13분 멘디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멘디가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이후 맨시티는 후반 29분 제주스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제주스는 스털링의 패스를 골문앞 슈팅으로 마무리했고 맨시티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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