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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네이마르가 퇴장 당한 파리생제르망(PSG)이 리그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릴에게 패했다.
PSG는 4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랑스 리그1 31라운드에서 0-1로 졌다. 릴과 선두 다툼을 펼치고 있는 PSG는 이날 패배로 20승3무8패(승점 63점)를 기록해 릴(승점 66점)에게 선두를 내줬다.
PSG는 릴을 상대로 킨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음바페, 네이마르, 디 마리아가 공격을 이끌었다 게예와 파레데스는 중원을 구성했고 디알로, 킴펨베, 마르퀴뇨스, 케러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나바스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릴은 전반 20분 데이빗이 선제골을 터트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아이코네가 낮게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지역에서 이어받은 데이빗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PSG는 릴 수비 공략에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후반 45분 네이마르가 경고 누적과 함께 퇴장 당했다. 네이마르는 볼 경합 후 릴 수비수 디알로를 밀어 넘어뜨려 이날 경기 두번째 경고를 받아 퇴장 당했다. 결국 PSG는 릴을 상대로 득점에 실패한 끝에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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