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윤욱재 기자] 드디어 진짜 개막전의 날이 밝았다.
한화 이글스는 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 위즈와의 개막전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당초 양팀은 3일 같은 장소에서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이 경기는 우천으로 인해 열리지 못했다.
양팀의 선발투수는 바뀌지 않았다. 한화는 김민우, KT는 소형준을 그대로 내보낸다.
한화가 이미 3일에 확정한 선발 타순을 그대로 들고 나온 이유다. 한화는 정은원(2루수)-박정현(지명타자)-하주석(유격수)-라이온 힐리(1루수)-노시환(3루수)-임종찬(우익수)-장운호(좌익수)-최재훈(포수)-유장혁(중견수)으로 선발 타순을 구성했다.
시범경기에서 홈런 2개를 터뜨리며 개막 엔트리에 진입한 박정현이 2번타자로 선발 기회를 얻었다. 관심을 모았던 외야진은 장운호-유장혁-임종찬이 먼저 나간다.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박정현을 2번타자로 내보낸 것은 박정현이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 기간 동안 좋은 모습을 보였다는 것을 인정하는 의미에서 기회를 줬다"라고 밝혔다.
[박정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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