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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태연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의 궁금증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그는 "인간관계에 대해 한 줄 요약 조언해달라"라는 한 팬의 말에 "평생 숙제"라고 답하며 네티즌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탱구(태연 애칭) 요즘 힘든 거 없니? 건강하니? 네가 그저 행복했으면 좋겠다"라는 메시지엔 "저 잘 지내고 있어요. 엄마"라고 말했다.
특히 태연은 재치 만점 입담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그는 "장모님 건강하시죠?"라는 물음에 "내가 왜 네 장모야. 이런 장모치와와 같으니라고"라고 받아쳤다. "수학 때려치울까요?"라는 고민에는 "수학은 때려치우는 게 맞아요"라고 거침없이 얘기했다.
또한 태연은 "'빈센조' 봐요?"라고 묻자 "아 빈츠(과자 이름) 먹고 싶다"라고 깨알같이 말장난을 했다.
뿐만 아니라 태연은 "이모 저 내년에 대학 가는데 응원해 주세요"라는 호칭에도 "이모가 응원해!"라며 쿨한 면모를 드러냈다.
더불어 그는 "대학 가면 친구가 생길 줄 알았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사이버대학 되어버렸어요"라는 말에 "저도 사이버 가수"라고 고충을 전하기도 했다.
"아이패드 언제 살 예정이냐"라는 질문엔 "내 손 안에"라고, "우리 동숲 같이 해요. 존잼"이라는 메시지엔 "노잼♥"이라고 답했다.
[사진 = 태연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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