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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의 연인 인민정이 과거를 떠올렸다.
인민정은 4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과거 찍은 프로필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과일 팔기 전에는 뭐 하셨냐'라는 질문을 많이 해주셔서"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인민정은 "동덕여대 방송연예과를 입학하고 학교 다니며 아르바이트도 하고 인터넷쇼핑몰도 하다 망해 보고 쇼호스트 꿈을 가지고 학원에 다니며 공부를 하던 중 리포터도 해 보고 그러다 미국을 가게 되고 미국에선 구매대행을 하며 옷 판매를 하다 싱글맘으로 이것저것 안 해본 게 없을 정도"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러다 다 죽어가는 오빠(김동성)를 우연찮게 만나게 되면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 그 사람에게 '오빠! 우리 과일을 팔아보자'라는 말과 동시에 다음 날 바로 과일 판매를 시작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인민정은 "제가 해드리고 싶은 말은 여자도 싱글맘도 워킹맘도 그 누구도 마음먹으면, 이겨내면, 견뎌내면, 버텨내면 못할 게 없다는 말씀 꼭 전해드리고 싶었다. 우리 같이 강해지고 버텨내고 힘내요. 코로나19 시대도 같이 견뎌보는 거예요"라고 말했다.
김동성과 인민정 커플은 최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 이하 인민정 글 전문.
과일팔기 전에는 뭐하셨어요??
라는 질문을 많이 해주셔서 -
동덕여대 방송연예과를 입학하고 학교 다니며 아르바이트도 하하고 인터넷쇼핑몰도 하다 망해보고 😂
쇼호스트 꿈을 가지고 학원에 다니며 공부를 하던중 리포터도 해보고 그러다 미국을 가게 되고
미국에선 구매대행을 하며 옷 판매를 하다
싱글맘으로 이것저것 안해본게 없을 정도로 😆
그러다 다 죽어가는 오빠를 우연찮게 다시 만나게 되면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 그사람에게
'오빠! 우리 과일을 팔아보자' 라는 말과 동시에 다음날 바로 과일판매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처음엔 다들 여자는 이거 못해
젊은 여자가 힘들껄...
게다가 시장에서 오빠를 알아보시는분들은
스케이트장가있어야지 여기서 뭐하냐는 분들도 계셨고....😅
처음 온라인 과일판매할땐 배송 사고도 많아 직접 둘이 배송해주려고 안가본데 없이 많은 시행착오도 마이너스도 경험하며...
과일배송을 위해 이것저것 연구하다 알아낸 찾아낸 노하우와 :)
그렇게 그렇게 지내고 지내다 보니 지금 빅파워라는 😍 흐믓한 결과가 나왔네요
그래서 제가 해드리고 싶은말은 여자도 싱글맘도 워킹맘도 그 누구도.. 마음 먹으면 이겨내면 견뎌내면 버텨내면 못할게 없다라는 말씀 꼭 전해드리고 싶었어요..
우리 같이 강해지고 버텨내고 힘내요
코로나시대도 같이 견뎌보는거에요 👍
소상공인 화이팅!
#골든상회#소상공인#화이팅
사진은 어릴적 쇼호스트를 꿈꾸다 찍어놓은 :) 프로필 ㅎㅎㅎ
[사진 = 인민정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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