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로켓이 개막전서 나쁘지 않은 투구를 했다.
두산 워커 로켓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개막전에 선발 등판했다. 5⅔이닝 7피안타 2탈삼진 1볼넷 1실점했다. 투구수는 83개.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패전 위기.
로켓은 아리엘 미란다가 팔 근육통을 호소하면서 개막전 선발 등판의 중책을 맡았다. 지난달 25일 시범경기 잠실 LG전서 3이닝 3피안타 4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잘 던졌다. 패스트볼이 152km까지 나왔다.
1회는 아슬아슬했다. 최원준에게 초구 투심을 던지다 우전안타를 맞았다. 김선빈에게도 투심을 던지다 중전안타. 프레스턴 터커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1사 1,3루 위기. 최형우에게 투심으로 3루수 병살타를 유도하면서 이닝을 마쳤다.
2회 선두타자 나지완에게 좌선상 안타를 맞았으나 류지혁을 1루수 병살타로 처리했다. 김호령에겐 바깥쪽 투심으로 루킹 삼진을 잡았다. 3회에는 2사 후 최원준에게 커브를 던지다 우선상 3루타를 맞았다. 김선빈에게 초구 투심을 던지다 1타점 선제 중전적시타를 내줬다. 터커를 유격수 땅볼로 잡고 이닝 마감.
4회 선두타자 최형우에게 날카로운 타구를 맞았으나 3루수 허경민의 점프 캐치가 좋았다. 나지완에겐 풀카운트 끝 볼넷. 류지혁을 빗맞은 투수 땅볼, 김호령을 3루 땅볼로 처리했다. 5회 한승택, 박찬호, 최원준을 삼자범퇴로 요리했다.
로켓은 6회 선두타자 김선빈에게 우전안타, 2사 후 나지완에게 중전안타를 맞았다. 포심이 계속 피안타로 연결됐다. 2사 1,2루 위기서 이승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패스트볼 최고 151km까지 나왔다. 이승진이 류지혁을 루킹 삼진으로 잡았다. 로켓의 자책점은 1점.
[로켓. 사진 = 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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