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최창환 기자] 부활을 목표로 내건 키움 히어로즈 4번타자 박병호의 시즌 첫 홈런이 나왔다. 2경기 만에 홈런을 맛봤다.
박병호는 4일 서울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 4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지난 3일 열린 개막전에서 결승타 포함 2루타 2개를 때리며 예열을 마친 박병호는 4일 삼성전에서 3번째 타석까지 2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4번째 타석에서는 이름값에 걸맞은 타구를 만들었다. 키움이 6-3으로 앞선 6회말 2사 상황.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바깥쪽으로 향한 이승현의 6구(직구, 구속 143km)를 공략, 비거리 115m 솔로홈런을 만들었다.
키움은 박병호의 시즌 첫 홈런에 힘입어 7-3으로 달아나며 6회말을 마무리했다.
[박병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