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두산이 KIA에 8회말에 승부를 뒤집으며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두산 베어스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개막전서 4-1로 역전승했다.
KIA는 1회 무사 1,2루, 2회 무사 1루서 잇따라 병살타로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그러나 3회초 2사 후 최원준이 우측에 큼지막한 3루타를 날렸고, 김선빈이 1타점 선제 중전적시타를 뽑아냈다. 반면 두산은 5회말 2사 1,3루 찬스를 놓쳤다.
두산은 8회말에 김재호의 좌전안타와 정수빈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기회를 잡았다. 허경민이 동점 1타점 우전적시타를 날렸다. 브룩스가 물러났다.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볼넷을 골라냈고, 박건우가 장현식을 상대로 우월 역전 스리런포를 터트렸다.
두산 베어스 선발투수 워커 로켓은 5⅔이닝 7피안타 2탈삼진 1볼넷 1실점했다. 허경민이 2안타, 박건우가 결승 스리런포로 가장 좋은 활약을 했다. 김강률이 세이브를 따냈다. KIA 타이거즈 선발투수 애런 브룩스는 7⅔이닝 7피안타 2탈삼진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박건우. 사진 = 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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