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수원FC가 제주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올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수원FC는 4일 오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7라운드에서 제주에 2-1로 이겼다. 수원FC의 조유민은 후반 45분 극적인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최하위 수원FC는 올 시즌 첫 승과 함께 1승3무3패(승점 6점)를 기록하게 됐다. 제주는 2승1무4패(승점 8점)의 성적으로 8위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수원FC는 전반 45분 라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라스는 무릴로의 패스를 페널티지역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제주는 후반 13분 주민규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주민규는 코너킥 상황에서 조성준의 헤딩 어시스트를 골문앞 헤딩골로 연결했다. 이후 수원FC는 후반 45분 조유민이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윤영선의 헤딩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이어받은 조유민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수원FC의 극적인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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