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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도르트문트(독일)를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챔피언스리그 4강행 가능성을 높였다.
맨시티는 7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도르트문트에 2-1로 이겼다. 맨시티의 포든은 후반 45분 극적인 결승골을 성공시켜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맨시티는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베르나르도 실바가 공격수로 나섰고 포든, 데 브라이너, 마레즈가 공격을 이끌었다. 권도간과 로드리는 중원을 구성했고 칸셀루, 디아스, 스톤스, 워커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에데르손이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맨시티는 전반 19분 데 브라이너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데 브라이너는 마레즈의 패스를 골문앞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도르트문트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도르트문트는 후반 39분 로이스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홀란드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한 로이스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후 맨시티는 후반 45분 포든이 극적인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포든은 권도간의 패스를 골문앞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고 맨시티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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