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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KIA 타이거즈가 2021시즌 팬북 1만부를 발간했다. 올 시즌 팬북은‘건강하게, 팬과 함께’라는 콘셉트로‘온택트(Ontact, 온라인 대면)팬북’을 구현했다.
KIA는 7일 "코로나19 장기화 속에 팬과 새롭게 소통하기 위해 모든 선수의 프로필 사진과 함께‘시크릿 영상’을 제작해 QR코드를 통해 팬북에 수록했다. 스마트폰으로 선수별 QR코드를 찍으면 장기자랑, 팬에게 쓰는 편지, 응원가 부르기, 세리머니 공약 등의 영상으로 연결돼 선수들의 색다른 매력을 볼 수 있다"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KIA는 "팬북 표지는 새로운 KIA타이거즈 로고를 적용한 심플한 디자인으로 균형과 상승,리듬을 의미를 담았다. 팬북은 화보와 함께 다양한 테마의 인터뷰가 실렸다. 지난 시즌 결산과 올 시즌 전망을 비롯해 맷 윌리엄스 감독의 출사표와 지도자 길에 들어선 이범호 퓨처스 총괄코치의 선수 육성 포부도 담겼다. 지난 시즌 활약이 돋보였던 최원준과 정해영 등 ‘떠오르는 스타’ 선수들은 물론 지난 시즌 이적해 ‘호랑이’로 거듭난 류지혁, 장현식, 김태진의 다부진 각오도 실렸다. 이어 애런 브룩스, 다니엘 멩덴, 프레스턴 터커가 팬북을 통해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새 디자인의 CI와 유니폼 소개, KIA 타이거즈 응원단 화보 등으로 구성됐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KIA는 "올해 팬북은 8일부터 타이거즈 온라인숍에서 1만원에 판매된다.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내 타이거즈숍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KIA, 온택트 팬북 발간.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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