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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박지성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시절 동료였던 게리 네빌이 린가드의 활약에 대해 박지성을 언급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린가드의 활약에 대한 게리 네빌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맨유에서 웨스트햄으로 임대된 린가드는 최근 8경기에서 6골 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린가드는 같은 기간 동안 7골 2어시스트를 기록한 토트넘의 케인과 함께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근 8경기에서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게리 네빌은 "린가드가 월드클래스팀에서 활약하며 10년전 박지성처럼 호날두와 루니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면 사람들은 린가드가 팀에 완벽한 선수라고 이야기했을 것"이라며 린가드가 맨유에서 입지를 구축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한 "린가드는 좋은 선수다. 맨유는 웨스트햄에서 활약하는 린가드를 보며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복귀시켜야겠다는 생각을 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웨스트햄 임대 후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린가드는 "꾸준하게 활약하고 싶다. 지난 2년 동안 많은 경기를 출전하지 못했지만 매주 경기에 나서고 있다. 팀이 나에게 많은 도움을 준다"고 전했다. 또한 웨스트햄의 4위권 진입 경쟁에 대해 "힘든 일정이 기다리고 있지만 우리는 준비됐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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