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지난 6일 펫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핏펫이 전북 군산과 충남 당진에 위치한 유기동물 보호소 2곳에 사료 총 2.5톤과 각종 위생용품 등 6,000만원 상당의 반려용품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 활동은 코로나19로 입양을 원하는 사람들의 발길을 줄고 있는데 비해, 유기견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각종 용품과 사료가 크게 부족한 상황을 돕기 위해 전개됐다. 기부 용품은 보호소 운영에 필수적인 사료와 배변패드 등으로 선정했다.
핏펫은 지난 2019년부터 임직원들이 유기동물 보호소를 직접 방문해 봉사활동과 기부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지 않는 현 상황을 감안해 직접 방문 봉사 대신 기부 규모를 크게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핏펫 고정욱 대표이사는 "매번 핏펫 임직원들이 보호소를 방문해 따뜻한 온기를 나누었는데, 이번엔 일손을 도와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 크다"라며 "이번 기부가 지원이 절실한 보호소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 반려동물 업계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소명 잊지 않고 유기동물을 줄이는 각종 캠페인 활동을 추진해 가겠다"라고 전했다.
천주영 기자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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