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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미국의 인플루언서 킴 카다시안이 억만장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7일 포브스는 공식 트위터와 홈페이지를 통해 "킴 카다시안 웨스트가 공식적으로 억만장자에 올랐다"고 확인했다. 포브스는 킴 카다시안의 뷰티·의류 사업과 방송, 광고에 의한 수익이 현재 10억 달러의 가치가 있다고 추정했다.
킴 카다시안은 2017년 코스메틱 브랜드 'KKW 뷰티'를 설립했다. 동생 카일리 제너의 화장품 사업이 성공하자 카일리의 방법을 차용해 소셜 미디어 마케팅에 주력, 화려한 성공을 이끌어냈다.
이어 2019년에 의류 브랜드 'Skims'를 설립한 킴 카다시안은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호황기를 맞았다. 전염병 사태로 편한 옷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며 라운지 웨어에 집중한 'Skims'는 불티나듯 팔렸다. 포브스는 'Skims'가 5억달러 이상의 경제적 가치를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
킴 카다시안은 뷰티 의류 사업 이외에 각종 투자 등으로 수익을 얻었다. 포브스의 통계에 따르면 2012년 이후 매년 킴 카다시안은 1000만달러의 수익을 벌어들였다. 킴 카다시안은 또한 LA에 3개의 부동산을 가지고 있으며, 디즈니·넷플릭스 등 우량 주식을 다량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킴 카다시안은 지난 2014년 가수 카니예 웨스트와 결혼, 네 명의 자녀를 두었으나 최근 결혼 7년 만에 이혼 서류를 제출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 = AFP/BB NEWS]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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