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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이 카디스의 칼라가 이강인의 발렌시아 동료 디아카비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은 9일(한국시간) '카디스의 칼라가 발렌시아 디아카비에게 인종차별을 했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 확인 가능한 모든 비디오와 오디오를 검토했지만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며 '라리가가 활용할 수 있는 모든 부분들을 분석했지만 칼라가 디아카비에게 부적절한 이야기를 했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발렌시아는 '우리의 입장이 달라지는 것은 없다. 디아카비에 대한 지지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발렌시아와 카디스는 지난 4일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를 치른 가운데 전반 29분 칼라와 볼 경합을 펼친 디아카비가 크게 흥분했고 이어 디아카비와 발렌시아 선수들이 경기장을 떠나 20분 동안 경기가 중단됐었다. 이후 발렌시아 선수단은 인종차별을 반대하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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