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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이영자가 시장을 방문해 70만원 어치‘돈쭐’을 냈다. ‘카페사장 최준’과 비대면 데이트도 가졌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시장을 찾은 이영자의 모습이 담겼다. 이영자는 “돈쭐내러 갔다”며 “제 돈이 복돈이거든요”라고 설명했다.
이영자는 시장 곳곳을 다니며 활력을 불어넣었다. 음식을 맛있게 먹으며 보는 이들의 침샘을 폭발시키기도.
시장에서 이영자가 쓴 돈이 70만원. 이 소식을 접한 출연진들이 박수를 보냈고, 허경환이 “와 시장에서 70만원 쉽지 않다”며 감탄했다.
이후 강재준, 이은형, 허안나와 만나는 이영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던 중 허안나가 이영자에게 “후배 개그맨 남자애가 선배님이랑 소개팅을 하고 싶다고 그래가지고”라고 운을 뗐다.
“너네 후배야? 그럼 손주랑 사귀는 거지”라고 말한 이영자는 후배 개그맨과의 소개팅을 망설였지만 연하가 대세라는 설득에 “미친 척 한번 걸어봐”라며 못이기는 척 비대면 데이트에 나섰다.
이에 등장한 소개팅남이 유튜브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카페사장 최준’. 최준(개그맨 김해준)은 느끼한 작업멘트들을 선보였고, 이영자가 “혹시 나에 대해 조사했니? 재산?”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준은 “난 그런 거 전혀 신경 안 쓴다. 영자 씨 당신이란 사람 자체가 좋은 거지. 결국 영자 씨는 최준을 좋아하게 될 것”이라고 했고, 이영자가 “어디 아픈 건 아니지?”라고 말했다.
최준은 “영자 씨 너무 예뻐요” “어디를 짚어야 할지 모를 정도로 아름다워” 등의 멘트를 이어갔고, 이영자는 심쿵했으면서도 “얘 제정신이니?”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최준의 닭살 작업 멘트가 계속됐다. 하지만 이영자가 최준의 다른 영상을 들이밀며 “너 이거 뭐니?”라고 추궁하자 영상통화가 종료돼 폭소케 했다. 통화가 끝난 후 이영자는 “나 설레었잖아 진짜”라며 “사랑이 고플 땐 준이 말 들으면 위로가 되네”라고 말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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