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예능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정형돈이 쌍둥이의 경제 교육에 대해 입을 열었다.
9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이하 '금쪽같은 내새끼')에서 신애라는 "작년부터 주식 열풍이 거셌다. 그래서 자녀들한테 주식 계좌를 개설해주는 사람들이 많다"고 알렸다.
이에 장영란은 "맞다"고 동감한 후 "요새 아이들이 '엄마 나 주식 있지?'이런 얘기를 한대. 이 정도로 아이들끼리도 공유한다고 그러긴 하더라고. 그래서 나도 아이들 생일날 거기다 조금씩 넣어준다던지 하고 있긴 하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신애라는 정형돈에게 "쌍둥이 경제 교육 어떻게 시키냐?"고 물었고, 정형돈은 "아직 안 하고 있다. 아예. 돈 달라고 할까 봐"라고 답했다.
그러자 홍현희는 "세뱃돈 받은 건 어떻게 하냐?"고 물었고, 정형돈은 "자기들 통장에"라고 답했다.
이에 장영란은 "그걸로 주식해주면 참 좋을 텐데"라고 아쉬움을 드러냈고, 정형돈은 "애들 주식 사주면 걱정이긴 하다. 상한가 쳤을 때 막 좋아하고 하한가 쳤을 때는 시무룩, 장 마감되면 텐션 낮아질까 봐"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신애라는 "그러면 안 되고 아이가 어릴 때 은행에도 예금해 놓지만 또 그렇게 다른 방법으로 해서 아이가 클 때쯤 학비에 보탬이 될 수 있게 한다든지 그러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사진 =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