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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메이저리그 통산 50호 홈런을 터뜨리는 등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오타니는 1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TD볼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맞대결에 2번 겸 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해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7-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오타니는 시즌 2호 겸 메이저리그 통산 50호 홈런을 터뜨리는 등 5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성적은 30타수 9안타(2홈런) 8타점 타율 0.300을 마크했다.
오타니의 방망이는 경기 초반부터 매섭게 돌았다. 1-0으로 앞선 2회초. 오타니는 2사 만루의 찬스에서 토론토 T.J 조이크의 4구째 80.5마일 체인지업을 받아쳐 3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활약은 계속됐다. 오타니는 4-0으로 앞선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이번에도 조이크를 상대로 초구 91.6마일 싱커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2호 홈런으로 빅 리그 통산 50호 홈런.
한편 에인절스는 오타니의 4타점 활약 속에 2연승을 달렸고, 토론토는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사진 = AFPBBNEWS]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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