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LG 외국인타자 로베르토 라모스가 시즌 첫 홈런을 터트렸다.
라모스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랜더스와의 홈 경기에 2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0-0이던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SSG 선발투수 아티 르위키에게 볼카운트 2B2S서 5구 138km 슬라이더를 통타, 비거리 115m 우월 선제 솔로포를 쳤다. 시즌 1호.
라모스는 지난해 117경기서 38개의 홈런을 때렸다. 국내에서 가장 큰 잠실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면서도 장타력을 확실하게 발휘했다. 올 시즌에는 개막 후 4경기서 10타수 1안타로 저조한 출발을 했으나 결국 홈 팬들 앞에서 화끈하게 홈런 신고식을 했다.
LG는 1회말 현재 SSG에 1-0 리드.
[라모스.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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