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켈리가 첫 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LG 케이시 켈리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랜더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5이닝 6피안타 3탈삼진 1볼넷 2실점했다. 투구수는 86개.
켈리는 LG에서 세 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4일 창원 NC전서 5이닝 5피안타 6탈삼진 3사사구 1실점했다. 엿새만의 두 번째 등판. 1회를 삼자범퇴로 막았고, 2회 1사 후 한유섬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위기를 맞이했다. 천적 제이미 로맥에게 중전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고종욱을 삼진, 이재원을 2루 땅볼로 잡았다.
3회 선두타자 박성한의 빗맞은 타구를 1루수 로베르토 라모스가 1.2간에서 잡았다. 1루 커버를 들어오는 켈리에게 송구가 좋지 않았다. 켈리가 놓치면서 내야안타. 최지훈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으나 추신수에게 투심을 던지다 우선상 안타를 맞았다. 최정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내줬고, 최주환에겐 우중간 1타점 2루타를 맞았다. 한유섬에겐 사구를 내줬고, 로맥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4회에 2사 후 박성한에게 커브를 던지다 좌전안타를 맞았으나 최지훈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5회 2사 후 최주환에게 우전안타를 내줬지만, 한유섬을 2루수 땅볼로 잡았다. 1-2로 뒤진 6회초 시작과 함께 최동환으로 교체됐다. 첫 승 기회를 다음으로 넘겼다.
[켈리.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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