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 한동희가 개인 통산 두 번째 그랜드 슬램을 터뜨렸다.
한동희는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2차전 맞대결에 3루수 겸 8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승기에 쐐기를 박는 만루홈런을 쏘아 올렸다.
6-0으로 앞선 7회말. 한동희는 1사 만루에서 키움 임규빈의 6구째 139km 직구를 잡아당겨 좌중간을 담장을 넘기는 만루홈런을 작렬시켰다. 시즌 2호 홈런으로 비거리 115m를 기록했다.
한동희는 지난 2018년 6월 6일 마산 NC전 이후 개인 통산 두 번째 이번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한편 롯데는 한동희의 쐐기 홈런포에 힘입어 10-0으로 앞서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한동희.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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