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브레이브걸스X임영웅, '롤린' 댄스부터 팬심 고백까지…이찬원 '쁘걸 찐팬' 인증 [종합]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브레이브걸스와 임영웅이 만났다.

10일 밤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브레이브걸스가 임영웅의 대기실을 찾은 모습이 담겼다.

브레이브걸스가 들어오자 임영웅이 “갑자기 손이 떨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로 90도 인사 후 브레이브걸스가 “1위 후보 너무 축하드린다. 저희 같은 1위 후보”라고 했고, 서로 영광이라며 덕담을 주고받았다. 임영웅이 “심장이 너무 뛴다”며 “찐으로 너무너무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임영웅이 옛날부터 브레이브걸스의 팬이었다고 밝히기도. 가오리춤을 직접 춘 임영웅은 급기야 테이블 위로 올라가 수준급 ‘롤린’ 댄스를 선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임영웅은 “우리 (‘사랑의 콜센타’) 대기실에서 맨날 하는 거”라며 “어딜가도 요즘 노래가 나오지 않나. 그럼 바로 자동 반사”라고 밝혔다.

민영 또한 임영웅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민영은 “제가 (임영웅) 노래를 정말 좋아해서 차에서도 계속 듣고 왔다”며 임영웅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열창해 감미로움을 선사했다.

유나는 조심스레 임영웅에게 부탁을 하기도. 유나가 “저희 엄마가 너무 찐팬인데 영상통화 가능하실까요?”라고 했고, 임영웅이 “너무 좋다”며 “저도 그럼 음성 통화 가능할까요?”라고 말했다.

이에 임영웅와 유나 어머니의 영상통화가 이뤄졌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보고 있던 민영은 “저희 1위 한 것보다 임영웅 선배님이랑 통화하시는 걸 더 좋아하시는 것 같다”며 웃었다.

임영웅이 브레이브걸스와 통화를 요청한 인물은 이찬원. 임영웅이 “브레이브걸스가 형 대기실에 와 있어”라고 하자 이찬원이 “악 어떡해”라고 좋아해 찐팬임을 인증했다. 이찬원은 “군 생활할 때 ‘롤린’이 나왔다”며 “너무 좋아해요. 저희 진짜 내무반에 있는 의자에서 따라 추고 그랬는데”라고 팬심을 고백했다.

통화를 마친 후 임영웅이 “찬원이뿐만 아니라 저희 (‘사랑의 콜센타’) 멤버들이 다 좋아한다”고 말한 후 함께 ‘롤린’ 춤을 추길 부탁했다. 이에 브레이브걸스와 임영웅이 함께 ‘롤린’ 춤을 추는 모습이 담겨 훈훈함을 안겼다.

[사진 = M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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