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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최양락, 팽현숙 가족이 호주로 이민 갔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최양락이 한창 나이 때 방송에서 퇴출돼 홧김에 가게 됐다고.
10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1호 코미디언 부부 최양락, 팽현숙이 출연했다.
이날 팽현숙은 “우리가 늘 잘 풀린 게 아니라 되게 기복이 심했다”며 “어느 날 최양락 씨가 방송에서 굉장히 잘 나가고 있을 때 SBS에서 잘렸다. 38살에 늙었다고”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당시 최양락의 나이가 현재 민경훈과 동갑이라고. 팽현숙이 “쟤(민경훈)를 보고 늙었다고, 너 방송 너무 오래 하지 않았냐라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양락은 “처음으로 퇴출 통보를 받은 것이다. 조연출 통해서 부장님이 보재요, 국장님이 보재요 그러면 거의 99%가 상을 준다, 새 프로 이런 건데 표정이 이상했다. ‘최양락 씨가 좋은 친구들 몇 년 하셨죠?’라고 해서 ‘5년 했는데요’라고 하니 ‘많이도 하셨네. 이제 이런 프로는 후배한테 넘겨주고’라고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팽현숙은 “홧김에 열 받아서 ‘호주로 이민 가자’ 그래서 이민을 갔다”고 밝혔다.
[사진 = JT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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