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황희찬이 교체 출전한 라이프치히가 브레멘에 대승을 거뒀다.
라이프치히는 10일 오후(현지시간) 독일 브레멘에서 열린 2020-21시즌 분데스리가 28라운드에서 브레멘에 4-1로 이겼다. 라이프치히의 황희찬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37분 교체 투입되어 팀 승리를 함께했다. 리그 2위 라이프치히는 18승6무4패(승점 60점)의 성적으로 선두 바이에른 뮌헨(승점 65점) 추격을 이어갔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라이프치히는 전반 23분 올모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올모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라이프치히는 전반 32분 쇠를로트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쇠를로트는 은쿤쿠의 어시스트를 골문앞 헤딩골로 마무리했다. 라이프치히는 전반 41분 쇠를로트의 멀티골과 함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쇠를로트는 오르반이 오른쪽 측면에서 낮게 올린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며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브레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브레멘은 후반 16분 라시카가 페널티킥 만회골을 기록했다. 이후 라이프치히는 후반 18분 자비처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다시 벌렸다. 자비처는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라이프치히의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