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간헐적 단식으로 체중 유지…식사량 줄어 김밥 2줄에 배불러"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방송인 박지윤이 간헐적 단식 다이어트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지윤은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박지윤의 욕망티비'에 '먹방 : 오는정김밥 정량 먹방? ASMR?'이라는 제목으로 영상 한 편을 올렸다. 그는 "운 좋게 오는정김밥을 누가 사다줘서 혼자 장비 테스트를 해봤다"라고 설명을 더했다.

"먹방을 해보려고 한다"라고 말문을 연 박지윤은 본격적으로 김밥을 먹기 시작하고 "이상하게 '별맛 아닌데?' 하고 돌아서면 30분 이따 엄청 먹고 싶은 맛이다"라고 표현했다.

이어 "오늘 첫 끼다. 간헐적 단식을 하고 있다. 마지막 끼니 끝난 시각과 다음 첫 끼니 사이에 16시간 공복을 유지하는 거다. 음식을 가려서 먹는 식단을 꾸준히 유지할 자신이 없다. 세상에 맛있는 음식이 너무 많으니까. 하루에 단 한 끼를 먹더라도 맛있는 걸 먹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6시간 공복을 지켰을 때 식단을 가리지 않아도 살이 빠지진 않지만 유지는 된다. 하루 한 끼의 행복을 놓치고 싶지 않고 종류를 가려먹기 싫어서 간헐적 단식을 지켜서 공복을 유지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또한 "보통 공복 16시간을 유지하면 저녁 한 끼를 이르게 먹거나 애매한 오후에 먹는 게 제일 무난하다. 내일은 점심 약속이 있어서 일찍 오늘 하루 먹는 것을 마칠까 한다. 오늘 유일한 첫 끼이자 마지막 끼니가 되지 않을까"라고 전했다.

김밥 2줄을 먹은 박지윤은 잠깐 인상을 찌푸리더니 "먹는 양이 많이 줄었다. 이제 못 먹는다. 김밥 두 줄에 배가 부르고"라고 한탄해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박지윤의 욕망티비' 영상 캡처]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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