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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김정현(31)과 서예지(31)가 언제쯤 입장을 밝힐지 귀추가 주목된다. 충격적인 보도가 나온 상황이라 해명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12일 디스패치는 "'서예지가 조종했다'…김정현, 거짓된 '시간'"이란 제하의 단독 보도로 김정현의 3년 전 MBC 드라마 '시간' 논란의 배경으로 배우 서예지를 지목했다.
특히 디스패치는 김정현과 서예지가 주고받은 문자메시지라며 일부 내용을 공개해 파문이 일파만파 확산됐다. 디스패치는 "서예지는 스킨십 삭제를 지시했고, 김정현은 이를 실행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김정현의 현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분쟁 중인 상황이라 드릴 말씀이 없다"고만 밝혔다. 김정현은 최근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분쟁이 불거진 상황이다.
서예지 측은 침묵이다. 서예지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에 수차례 연락을 취했지만 "연락 드리겠다"는 답장만 왔을 뿐 이렇다 할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온라인에선 충격 여파가 계속되고 있다.
3년 전 김정현이 '시간' 제작발표회에서 무성의 논란을 일으킨 것, '시간'에서 중도하차한 것 모두 대중을 놀라게 한 사건이었는데, 당초 세간에 김정현의 건강상 문제라고만 알려졌던 것과 달리 서예지와 김정현의 사적인 관계에 대한 의혹이 3년 만에 터져나왔기 때문이다.
김정현은 전속 계약 분쟁부터 '시간' 태도 논란까지 잇따라 파문 확산되는 동안 어떤 입장도 직접 내놓지 않고 있다.
단, 서예지는 당장 하루 뒤인 13일 영화 '내일의 기억' 언론 배급 시사회 참석을 앞두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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