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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강부자가 어렸을 때부터 빨간 입술, 담배, 이혼은 안 하겠다 결심했다고 밝혔다.
13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코너 ‘화요초대석’에 배우 강부자가 출연했다.
이날 MC는 “왠지 선생님은 평생 빨간 입술연지를 안 바르셨을 것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고, 강부자가 “오늘은 특별히 좀 발랐다”며 “바른 거죠? 발랐죠?”라고 했다
MC가 “그런데 흔히 말하는 시뻘건 색은 안 발라보셨죠?”라고 하자 강부자는 “어렸을 때부터 3가지를 안 한다고 결심한 게 있다. 입술 빨갛게 안 바르고, 담배 안 피우고, 이혼 안 하고”라고 답했다.
강부자는 “어린 시절에 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라며 ‘언니 친구 하나가 결혼해서 이혼한 걸 봤다. 맨날 울고 짜고 하는 걸 봤다. 그래서 나는 절대 이혼 안 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여자들이 담배 피우고 그러는 거 보면 그때는 좀 불량 소녀들이나 그런 것 같았다. (입술은) 봉숭아같이 은은하게 바르는 걸 좋아하지 빨갛게는 안 바른다고 그랬다“고 설명했다.
[사진 = KBS 1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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