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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와 JYP엔터테인먼트가 해외 환아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JYP는 2019년 6월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와 사회공헌사업 MOU를 체결하고, 난치병 아이들을 정서적으로 지원해 희망을 북돋아주는 프로젝트인 대표 CSR 활동 'EDM(Every Dream Matters! : 세상의 모든 꿈은 소중하다)'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에는 두 명의 해외 환아가 JYP 아티스트를 향해 소중한 꿈을 이야기했다. 낭포성 섬유증 진단을 받은 한 환아는 투병으로 인해 가장 암울한 시기였던 2018년에 스트레이 키즈의 노래를 듣고 팬이 됐다고 전했다.
"스트레이 키즈의 노래로 투병 생활을 이겨내고 있다"는 두 사람은 멤버들을 만나고 싶다는 꿈을 키웠고, 이 소원은 메이크어위시재단을 통해 JYP에 전달됐다. 방찬과 필릭스는 비대면 시대에 맞춰 온라인으로 글로벌 팬들과 각각 만나 잊지 못할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방찬과 필릭스는 환아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 또 듣고 싶어 했던 노래를 직접 불러주고 친필 사인을 해주는 등 여러 이벤트를 준비해 꿈 같은 순간을 선물했다.
이번 사연의 주인공 중 한 명인 애쉴린 스톨은 "투병 생활을 하면서 길을 잃어버린 기분이 들었을 때 스트레이 키즈를 알게 됐다. 힘든 시기에 큰 힘이 됐고, 유일하게 웃게 해주는 존재였다. 바쁜 스케줄 속 시간을 내준 방찬과 필릭스에게 진심으로 고맙고, 내 인생 최고의 날을 선물받아 행복하다"라며 감동적인 소감을 전달했다.
이어 방찬은 "뜻깊은 일에 동참하게 되어 행복하고 감사하다. 상황이 나아져 많은 분들을 직접 찾아뵙고 우리의 에너지를 전해주고 싶다"라며 진심을 건넸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가 전한 생생하고 감동적인 순간은 JYP_EDM위시 사이트에 공개됐다.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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