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토론토가 이번엔 9회말 끝내기 홈런으로 웃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15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 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토론토는 전날(14일) 류현진이 선발 등판해 7-3으로 승리한데 이어 이날 경기도 이기면서 6승 6패를 기록했다. 양키스는 5승 7패.
토론토가 4회초 애런 저지에 중월 솔로홈런, 지오 어셀라에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맞을 때만 해도 3-4로 끌려갔으나 6회말 폭투로 4-4 동점을 이룬 뒤 9회말 보 비셋의 중월 끝내기 홈런으로 5-4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다.
끝내기 홈런의 주인공인 비셋은 이날 홈런만 2방을 터뜨리며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토론토 선발투수 T.J. 주크는 4이닝 4피안타 4실점에 그쳤다.
[토론토 보 비셋이 홈런을 치고 있다.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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