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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이 부상에서 회복해 빅 리그 복귀전을 갖는다.
김광현은 18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리는 2021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맞대결에 선발 등판한다. 필리델피아와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광현은 지난달 신시내티 레즈와 시범경기에 앞서 허리 통증을 느껴 경기에서 나서지 못했다. 당시 이틀 뒤 캐치볼을 시작으로 훈련에 임했으나, 개막전 로스터가 아닌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선발 투수로 복귀를 위한 빌드업을 마친 김광현은 마침내 선발 투수로 복귀했다.
이날 김광현과 선발 맞대결을 펼치는 선수는 맷 무어다. 무어는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54승 56패 평균자책점 4.53을 기록 중이며, 올 시즌 2경기에 출전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7.56로 썩 좋지 않다.
세인트루이스는 토미 에드먼(2루수)-폴 골드슈미트(1루수)-놀란 아레나도(3루수)-야디에르 몰리나(포수)-폴 데용(유격수)-오스틴 딘(좌익수)-딜런 칼슨(중견수)-저스틴 윌리엄스(우익수)-김광현(투수) 순으로 경기에 나선다.
김광현과 맞붙는 필라델피아는 앤드류 맥커친(좌익수)-진 세구라(2루수)-리스 호스킨스(1루수)-J.T. 리얼무토(포수)-알렉 봄(3루수)-디디 그레고리우스(유격수)-맷 조이스(우익수)-로만 퀸(중견수)-맷 무어(투수)가 선발 출전한다.
[김광현. 사진 = AFPBBNEWS]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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