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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타자로도 나섰다.
김광현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9번 투수로 선발 출전. 2회까지 1실점했고, 3회초에 첫 타석에 들어섰다.
내셔널리그는 본래 투수도 타격을 한다. 지명타자 제도가 없다. 지난해 단축시즌을 치르면서 일시 폐지했지만, 올 시즌에는 다시 투수가 타석에 들어선다. 김광현은 이날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타석에 들어섰다.
0-1로 뒤진 3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했다. 필라델피아 선발투수 맷 무어를 상대로 초구 91마일 포심패스트볼이 스트라이크가 되는 걸 지켜봤다. 2구 92마일 포심에 파울 커트를 했고, 3구 79마일 커브에 약한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김광현.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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