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전남이 김천상무에 승리를 거두며 K리그2 2위로 올라섰다.
전남은 18일 오후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7라운드에서 김천상무에 2-1로 이겼다. 전남의 김현욱은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전남은 김천상무전 승리로 3승3무1패(승점 12점)를 기록해 리그 2위로 올라섰다. 김천상무는 2승2무3패(승점 8점)의 성적으로 8위를 기록하게 됐다.
전남은 김천상무와의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후 후반 20분 김현욱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김현욱은 박희성의 어시스트를 페널티지역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김천상무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전남은 전반 38분 김현욱이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김현욱은 사무엘의 패스를 페널티지역에서 트래핑 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김천상무는 후반전 추가시간 정승현이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고 전남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한편 안양은 충남아산과의 홈경기에서 홍창범과 백동규의 연속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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